2012. 5. 1. 13:49 동화/해보았다
연주자: 세드 안녕하세요, 세드입니다. 신주님의 신간 앨범 조선유적( 鳥船遺跡 ) ∼ Trojan Green Asteroid의 청음 어레인지입니다. 좀 사소한 실수와 제멋대로의 어레인지가 있습니다 (...) 밀실소녀 같이 들리는 부분이라든지... <br /&amp..
2012. 4. 17. 12:07 동화/해보았다
안녕하세요, 세드입니다. 조선유적( 鳥船遺跡 ) ∼ Trojan Green Asteroid은 동방 스리즈를 만드신 신주께서 4월 30일날 COMIC1☆6 ( http://www.comic1.jp/) 이라는 이벤트에 참석하셔서 내놓는 신간 음악 CD앨범입니다. 6번째 비봉 앨범이군요. 신주 블로그: http://kourindou.exblog.jp/17778111/ 우선 곡목들을 살펴보자면: 01. 衛星トリフネ 위성 토리후네 (오리지널) 02. トロヤ群の密林 트로이 소행성군의 밀림 (오리지널) 03. デザイアドライブ 디자이어 드라이브 (동방신령묘 ~ Ten Desires) 04. フェアリー冒険譚 페어리 모험담 (동방삼월정 ~ Strange and Bright Nature Deity) 05. 天鳥船神社 천조선..
2011. 7. 16. 02:51 이야기/팬픽
原作者 : 浅木原忍 (http://r-f21.jugem.jp/) 原題 : 遠回りする傘 (http://coolier.sytes.net:8080/sosowa/ssw_l/?mode=read&key=1281303749&log=122) 그림 : 11837 번역 : 선배 작품 태그 : 비봉클럽, 코가사…같은 오리캐 출연 약간, 어느 쪽이냐면 사이온지 씨랑 콘노 씨 이야기 一 오후가 지나 비는 그치고, 구름 사이로 오렌지 빛이 비추었다. 질퍽이는 흙 위를 아이가 달려간다. 그런 모습을 곁눈질로 보면서, 나는 렌코와 함께 귀가 중이었다. 아직 네 시 반밖에 되지 않았으나, 2월인 이 시기에는 저녁과 다름없다. 태양도 꽤 저물었다. 「아이는 바람의 아이.추운데도 쌩쌩하네.」 목도리로 감싼 목을 움츠리면서, 렌코는 코트 ..
2011. 7. 4. 03:22 이야기/팬픽
原作者 : 浅木原忍 (http://r-f21.jugem.jp/) 原題 : 睡蓮の底 (http://coolier.sytes.net:8080/sosowa/ssw_l/?mode=read&key=1263481192&log=97) 그림 : MEMO 번역 : 선배 작품 태그 : 비봉클럽, 명련사…같은 오리캐 있음, 메인은 무라사와 누에 ※『2085년 야구』에 등장했던 두 사람이 나옵니다. 그쪽을 먼저 읽었다면 이해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만, 읽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아마……. 제 기억은 캄캄하고 차가운 밤바다에서 시작합니다. 시야는 계속 흔들흔들, 흔들흔들 불안정하게 요동칩니다. 저는 미덥지 못한 작은 고무보트 위에서, 밤을 토해내는 것 같은 새까만 수면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바다가 파란 이유는 하늘을 비추고 있..
2011. 7. 1. 20:55 이야기/팬픽
原作者 : 浅木原忍 (http://r-f21.jugem.jp/) 原題 : スタンド・バイ・ユー (http://coolier.sytes.net:8080/sosowa/ssw_l/?mode=read&key=1257253753&log=90) 그림 : 마루 번역 : 선배 작품 태그 : 비봉클럽, 메디슨…같은 오리캐 있음, 모 히라사와 씨. 一 「있잖아 메리, 데이트 갈 때는 어디가 좋아?」 입에 물고 있던 포키가, 또각 부서지면서 침대로 떨어졌다. 휴강이 된 금요일 오후, 나는 렌코의 방에서 침대에 드러누워 렌코의 책들을 뒤져보고 있었다. 우리 비봉클럽은 멤버를 다해봐야 두 명에다가 비공개 서클. 대학 내에 동아리 실을 가질 수 있을 리도 만무하다. 그런 이유로, 모임 장소는 거의 누군가의 집이거나 자주 가는 찻집..
2011. 6. 28. 18:00 이야기/팬픽
原作者 : 浅木原忍 (http://r-f21.jugem.jp/) 原題 : 2085年のベース・ボール (http://coolier.sytes.net:8080/sosowa/ssw_l/?mode=read&key=1254405994&log=88) 그림 : 김발칸 번역 : 선배 작품 태그 : 비봉클럽, 야구소재, 쇼우나즈…같은 오리캐 있음, 한신 타이거즈, 작자는 호크스팬. 一 「메리, 주말에 야구 보러 갈래?」 목요일. 두 장의 티켓을 꺼내들고, 우사미 렌코는 그렇게 말했다. 대학 카페테라스에서 점심을 먹던 참이다. 나는 낯선 단어에, 먹던 오므라이스를 무심코 씹지도 않고 삼켰다. 「야구라니, 그 야구?」 「그야 야구지. 프로야구. 티켓이 생겼어. 일요일 시합.」 그 티켓을 팔랑팔랑 흔들며, 렌코는 어쩐지 흥분해..
2011. 5. 26. 19:27 이야기/팬픽
原作者 : えぬじぃ(http://ngroom.chicappa.jp/) 原題 : 秘封倶楽部とダーウィンの悪魔 (http://coolier.sytes.net:8080/sosowa/ssw_l/?mode=read&key=1232562201&log=68) 그림 : 숲해파리 번역 : 선배 작품 태그 : 비봉클럽, 렌코, 메리 *작품과 이미지는 별로 상관 없습니다. *다른 곳에도 이 작품의 번역물이 있습니다. 「이 악마를 발견한 사람은 영국의 박물학자 찰스 로버트 다윈이다. 그러니, 이것을 “다윈의 악마”라고 부르기로 하자.」 ――――아이작・아시모프 저 『현대악마학』中 1. 나는 렌코와 함께, 중화요리 풀코스에 입맛을 다셨다. 대학 근처에 새로 열린 중화요리점에 온 것이다. 물론 평상시에 이런 사치를 부리지는 않는다...
2011. 3. 21. 17:01 이야기/팬픽
原作者 : 浅木原忍 (http://r-f21.jugem.jp/) 原題 : 闇色メモリー (http://coolier.sytes.net:8080/sosowa/ssw_l/?mode=read&key=1250764821&log=84) 그림 : 11837 번역 : 선배 작품 태그 : 비봉클럽, 바보 사인조와 보호자...같은 오리캐 있음, 루미미스가 내 먹이사슬, 꽤나 백합 一 여름은 밤, 이라고 마쿠라노소시1)가 말했지만, 여름에 밤이 찾아오는 것이 느리다. 익숙하지 않은 차림을 한 자신을 내려다보면서, 나는 초조하게 시계로 눈을 돌렸다. 시간은 열아홉시. 한숨을 쉬면서 고개를 들자, 아직 태양이 가라앉지 않은 하늘에, 달과 별이 엷게 빛나고 있다. 나 참, 달과 별에서 정확한 시각을 알아봤자, 늦게 와선 의미가 ..
2011. 3. 16. 21:36 이야기/팬픽
原作者 : 浅木原忍 (http://r-f21.jugem.jp/) 原題 : ヒマワリの咲かない季節 (http://coolier.sytes.net:8080/sosowa/ssw_l/?mode=read&key=1249505488&log=83) 그림 : 상록수 번역 : 선배 작품 태그 : 비봉클럽, 유카와 리글… 같은 오리캐 있음, 희미하게 백합 냄새. 一 눈시울을 열자, 눈앞에 우사미 렌코의 얼굴이 있었다. 「안녕, 메리――」 멍한 시야에 고양이 같은 미소가 달라붙어, 나는 눈을 깜빡거렸다. 사고 가동이 느리다. 상황 파악을 따라가지 못하는 나에게, 렌코는 등을 돌렸다. 「아침밥 곧 되는데, 먹을래?」 「……응.」 멍하니 대답하면서, 나는 눈을 비볐다. 시선을 둘러보니, 낯선 색의 커튼이 창문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2011. 3. 7. 08:59 이야기/팬픽
原作者 : 浅木原忍 (http://r-f21.jugem.jp/) 原題 : 真昼の虹を追いかけて (http://coolier.sytes.net:8080/sosowa/ssw_l/?mode=read&key=1247237593&log=80) 그림 : 11837 번역 : 선배 작품 태그 : 비봉클럽, 프리즘리버 삼자매…틱한 오리캐 있음 一 온다 리쿠의 작품 중 무엇을 가장 좋아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꼽는다. 실제로 있는지 어떤지도 확실하지 않는 환상의 책, 『삼월은 붉은 구렁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네 개의 이야기. 작중에서 말하는 희귀본과 현실의 『삼월은 붉은 구렁을』은 완전하게 겹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엇갈리지도 않게 만들어, 독자와 작자, 현실과 환상은 테두리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