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23. 22:10 무한관/일상
H씨가 어떤 애니의 DVD를 요청했습니다. S : 어딘가에 있을텐데 못찾겠네요 다시 받아야겠어요. H : 억 이여자가... S : DVD가 하도 많다보니 어디에 처박혔는지 못찾겠어요 H : 그러니까 굽지 말고 하드에 넣어둬! S : 그치만 그치만 하드는...다시 받으면 되는걸요 H : ......뭐하러 굽냐!! ---------------------------------------------------------- S : 그러니까 이런 케이스는 뭐냐면 H : 5년쯤 더 지나면 읽혀지지 않는? S : 그게 아니라 구울려고 보니까 용량이 남은게 아까워서 다른 애니를 같이 집어 넣었는데 통을 정리할때 그때 같이 집어넣은 애니의 장르나 년도에 따라 분류해 버린거죠 실제로 이런식으로 얽힌 dvd가 꽤 있답니다 H..
2010. 3. 20. 17:12 무한관/일상
J : 선미씨, 일본에서 사올만한 선물이 뭐가 있을까요? S : 일본 가나요? J : 아, 네 S : 그럼 가는 김에... J : 선미씨의 구매대행은 전력으로 사양하겠습니다. S : 어째서!? J : 공항에서 짐검사 받을때 이상한 사람 취급 받기 싫어요. S : 이상한거 아니예요!! 일본 가는 사람들은 다 필수적으로 사오는 거라구요!! J : 어디 기준입니까? 그거? -------------------------------------------------- S : 누구에게 선물하려는 거예요? J : 여자친구에게 S : 있었군요!! J : 있습니다. S : 그럼 이케부쿠로의 오토메로드에 가셔서 쇼핑해보세요 J : 오토메? S : 여자들이 좋아하는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곳이랍니다 J : 이상한건 아니겠죠?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