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心童話
서클: SYNC'ARTS
앨범: ATTRACTOR
원곡: 芥川龍之介の河童 ~Candid Friend
燃えている吊り橋
타오르는 현수교
引きちぎられた手が
잡혀 뜯겨진 손이
かそけき祈りごと
의미 없는 기도처럼
河辺の穴へ零れてった
강가의 동굴에 떨어졌어
時の歯車は静か
시간의 톱니바퀴는 조용히
狂い出して
미쳐가기 시작하고
水を掻くように歩けば
물을 가르듯 걸어나아가면
息苦しくて
숨쉬기도 힘들어서
ゆうゆらり 宙ぶらり
일렁일렁 엉거주춤
水の流れも
물의 흐름도
ゆうゆらり とめどなく過ぎて
일렁일렁 끝도 없어
濡れてる指で掴む枯れ葉
젖은 손으로 쥔 마른 이파리도
流れに熔けるよ
그 흐름에 녹아가
零れ落ちた薬
넘쳐 흘러버린 약을
細腕で集めた
가는 손으로 모았어
「濁流か清水か
「탁류 아니면 맑은 샘물
そのどちらかで飲め」 と言った
그 둘 중 한 곳을 골라 마셔」 라 말했어
そこは正気も狂気も
그곳은 정기도 광기도
同じ言葉
다 같은 말
そこは出会いと別れが
그곳은 만남과 이별이
逆の言葉
반대인 곳
夕暮れに揺れてる
황혼에 흔들리네
橋が焼けてる
다리가 붉게 물드네
夕暮れの赤さに混じって
황혼의 붉은 빛에 섞여서
火傷の痕を晒し眺め
화상 자국을 바라보며
夕暮れに解けるよ
황혼에 녹아가네
人が迷い込む国は
사람이 헤매는 곳은
人の夢か?
사람의 꿈 속?
人が迷い込む国は
사람이 헤매는 곳은
河の底か?
강의 밑바닥?
ゆうゆらり 宙ぶらり
일렁일렁 엉거주춤
かつて男は
일찍이 남자는
夕暮れに吊り橋を燃やし
황혼녘에 현수교를 태우다
河辺の穴に焼けて堕ちて
강가의 동굴에 타들어가 떨어지네
正気も狂気も
정기도 광기도
別れも出会いも
이별도 만남도
水も火も死も
물도 불도 죽음도
世界を回す絡繰も
세상을 둘러싼 법칙도
全てが河の底で混ざる
모든 것이 강 밑바닥에서 어우러져
堕ちるよ 堕ちてくよ
떨어지네 떨어져가네
으흑흑흑 너무 적절한 원곡 어레인지에다 TAM의 포풍바이올린ㅠ
가사도 전에 구솔님이 번역하셨던 동인지 토오노환상향을 떠올리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