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bayan records]가시의 성

荊の城
서클: shibayan records 앨범: ココロバイブレーション
원곡: 今昔幻想鄕  ～ Flower Land
Ar.shibayan Vo. 深水チエ

荊姫になりたいの？
가시 공주가 되고 싶어?

棘の指輪を編んでその皮膚に巻いてあげる
가시 박힌 반지를 엮어 그 피부에 감아줄게

泣いて泣いて花を染めてよ
울고 울어서 꽃을 적셔보렴

糸巻きに眠る前に言葉遊びましょう
실감개에 감겨 잠들기 전에 우리 말장난이나 치자

その指に教えるから
그 손에 깊이 새겨줄테니

野薔薇　荊　バラバラになる
들장미, 가시는 뿔뿔이 흩어지네

「欲しがるの？」 「いらないの？」
「원하는 거야?」 「필요 없어?」

「ほほえむの？」 「泣きたいの？」
「웃는 거야?」 「울고 싶어?」

「触れたいの？」 「こわれるの？」
「만지고 싶어?」 「부서져가니?」

「会いたいの？」 「逃げたいの？」
「만나고 싶어?」 「도망치고 싶어?」

—そう？
—그래?

一番大切に愛してあげる
가장 소중하게 사랑해 줄게

花かんむりを乗せてあげる
꽃으로 만든 관을 씌워줄게

水やりは必要ないでしょう
물을 줄 필요는 없겠지

だってあなたが泣くもの
네가 울고 있는 걸

足を切っても怒らないで
다리를 잘라도 화내지 마

魔女のお坂に眠るよりは
마녀의 성에서 잠드는 것 보다는

わたしのそばで咲いていてよ
내 곁에서 피어 있어줘

縋る言葉で優しくさせてよ
애원하는 말로 다정하게 대해줘

荊姫も夢見るの？
가시 공주도 꿈을 꿀까?

いつか目覚めるのなら
언젠가 눈을 뜬다면

赤い花びらをあげる
붉은 꽃잎을 줄게

なにもかもを忘れるように
모든 걸 잊을 수 있도록

綺麗なものが欲しいの
아름다운 걸 원해

あなたの笑う声もね
너의 웃음소리도

妖精に願わないで
요정한테 그런 걸 바라지 마

わたしだけに希うのよ
오직 나에게만 빌어

止まる呼吸包んで口づけるの
멈춰버린 호흡을 감싸 입을 맞추네

白い指先握ってみるの
하얀 손끝을 꼭 쥐어보네

ほどく胸元頬を寄せて
풀어헤친 가슴팍에 뺨을 대어서

心臓に歯を立てるの
심장에 이빨을 세우네

夜毎遊戯は秘密の種
매일 밤의 유희는 비밀의 씨앗을

蒔いて芽吹いたちいさな糧
뿌려서 싹이 난 작디 작은 양식

あなたの孕むわたしの悪
네가 품게 된 나의 악

深く深くへそうっと落ちてくの
깊고 깊은 곳에 살며시 타락해가네

「欲しがって」 「受けとって」
「갖고 싶으니」 「받아 들여줘」

「ほほえんで」 「泣きだして」
「미소 지으며」 「울기 시작해」

「触れたいの」 「こわしたい」
「만지고 싶어」 「망가뜨리고 싶어」

「会いにきて」 「逃げだして」
「만나러 와」 「도망치렴」

——ねえ
——응?

お願い裏切ってよ二律背反
부탁이야 날 배신해줘 이율배반적이지만

一番愛したいだけよ
그저 사랑하고 싶은 것뿐이야

と思いながら傷つけるの
라고 생각하면서 상처를 주네

途絶えるまで咲かせたいの
끊어질 때 까지 피워내고 싶어

右手で丸い頬を撫でて
오른손으로 동그란 뺨을 쓰다듬으며

左手で息を止めたいの
왼손으로 숨을 끊어주고 싶어

予定調和なんていらない
신의 예정조화 같은 건 필요 없어

あなたといたいだけよ
그저 너와 같이 있고 싶은 것 뿐

一番大切に愛してあげる
가장 소중하게 사랑해 줄게

荊姫になりたいなら
잠자는 공주가 되고 싶다면

棘の指輪と眠りの庭
가시 반지와 잠의 정원에

糸車に指を刺すの
물레에 손가락을 찔려

孤独の城にふたりきり
고독의 성에서 둘이서만

あなたの脚をつなぎとめて
너의 다리를 놓지 않겠어

あなたの涙そうっと舐めて
너의 눈물을 살짝 햛으며

深く深くへそうっと閉ざすの
깊고 깊은 곳에 몰래 가둬줄게

03. 荊の城.zip

노래가 길어서 용량이 크다보니 부득이하게 160kbps로 변환할 수 밖에 없었어요ㅠ
일단 가사의 모티브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같군요.
코미케 후기에도 살짝 올려놨었는데 역시 이렇게 하는 게 속이 시원하지 말입니다
목소리가 너무 섹시해서 나 쥬금ㅠㅠ
굵직한 디스토션 베이스 + 스러질 것 같은 목소리 = 으오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