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CD] 몽위과학세기 09 꿈과 현실의 경계

夢違科学世紀 ~ Changeability of Strange Dream
09. 夢と現の境界



「 그리고, 이것이 그 큰쥐와 소녀가 떠나고나서 떨어져있던 종이조각이야 」

「 에, 정말로 꿈얘기인거 맞아~? 」

큰쥐와 대치하고 있던 붉은 빛의 정체는, 놀랍게도 소녀였어. 그 소녀가 붉게 빛나고 있던것야.
어째서 붉게 빛나고 있었냐면, 그건 일목요연하게 소녀는 음…… 전신이 불에 휩싸여있었어.
아니, 그건 정확한 표현이 아니잖아. 전신에서 불을 내뿜고 있었다, 이렇게 말하는게 정확한걸까나.
소녀의 몸에서 짙은 붉은색의 화염이 비스듬히 퍼져나가, 마치 날개를 편 새처럼…….

그건말야. 사람얼굴이 달린 큰쥐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위험스러웠어.
큰쥐는 그 소녀가 손을 드는 것만으로도 공포를 느꼈는지 도망가버렸다니깐.

「 그러니까아, 꿈과 현은 같은거라니깐. 계속 계속 말해왔잖아.
나에게는, 너와 만나고 있는 지금이 꿈의 현실일지도 모르고…… 」

「 그래 그래, 꿈속 세계의 이야기라해도 들어줄테니까 침착해, 메리.
결국, 그 소녀는 누구였어? 그 후로는 어떻게 됐고? 」

「 몰라. 그 뒤는, 큰쥐가 도망치고선……소녀도 떠나버렸어.
난말야, 쭉 큰쥐와 그 소녀한테 발각되지 않도록 숨어있었어.
큰쥐를 쫓아줬는데도 어째서 숨어있었는지, 왤까? 뭐…… 」

그 소녀의 눈동자를 봤어. 큰쥐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치 붉은 눈동자──

「──그것은 인간의 것이, 아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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