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20. 15:41 사운드/음악
「花詠束 -All our happiness is plucked from the thoughts of each and every one of you-」 「花詠束 -All our happiness is plucked from the thoughts of each and every one of you-」part1 「花詠束 -All our happiness is plucked from the thoughts of each and every one of you-」part2 앨범: 花詠束 -hanataba- 서클: Unionest.NET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夢違科學世紀 ~ Changeability of Strange Dream 童祭 ~ Innocent Treasures 안녕하세요 스칼입니다. 오..
2010. 12. 4. 10:27 환상향/OST
夢違科学世紀 ~ Changeability of Strange Dream 11. 幽玄の槭樹 ~ Eternal Dream 「정말, 언제나 렌코는 제시간에 안온다니깐.」 「메리, 겨우 3분 15초 지각이야, 아깝네」 「아깝다니 뭐가? 그나저나, 오늘은 무슨 용무야?」 「물론 서클활동이지. 모처럼 서클멤버 전원이 모였으니」 「두명밖에 없지만……근데 또 뭔가 입구같은 곳은 찾아내기라도 한거야?」 결론은 하나뿐이었다. 메리가 말했던 꿈의 세계. 아름다운 자연과 약간의 미스테리어스.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산속신사, 즐거운 듯 떠드는 아이들, 짙은 녹색, 하얗게 빛나는 호수, 붉은 저택, 나뭇잎사이로 비치는 햇빛아래에서의 티타임, 방황할 정도로 넓디 넓은 죽림, 천연의 죽순,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만월, 인간의 얼굴을..
2010. 12. 4. 10:24 환상향/OST
夢違科学世紀 ~ Changeability of Strange Dream 10. 幻想機械 ~ Phantom Factory 결국, 메리는 꿈속세계의 이야기를 다 마친 후, 혼자 만족하며 돌아갔다. 나는 메리에게서 건네받은 몇개의 물건을 살펴보며, 머리속을 정리하고 있었다. 메리는 꿈과 현이 같은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럴리 없다. 설령 그것이 상대성정신학의 상식이라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정신속의 이야기일뿐, 꿈속의 물체가 현실에 나타나서는 곤란하다. 질량보존의 법칙에 맞지 않는 것이다. 또 엔트로피는 어떻게 되버리겠는가. 나는 확신했다. 메리는 무의식적으로, 실제로 결계의 저편으로 넘어가버린다. 그리고 그것을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결계의 저편이란 곳은 매우 가까운 곳이겠지. 설마 메리가 ..
2010. 12. 4. 10:22 환상향/OST
夢違科学世紀 ~ Changeability of Strange Dream 09. 夢と現の境界 「 그리고, 이것이 그 큰쥐와 소녀가 떠나고나서 떨어져있던 종이조각이야 」 「 에, 정말로 꿈얘기인거 맞아~? 」 큰쥐와 대치하고 있던 붉은 빛의 정체는, 놀랍게도 소녀였어. 그 소녀가 붉게 빛나고 있던것야. 어째서 붉게 빛나고 있었냐면, 그건 일목요연하게 소녀는 음…… 전신이 불에 휩싸여있었어. 아니, 그건 정확한 표현이 아니잖아. 전신에서 불을 내뿜고 있었다, 이렇게 말하는게 정확한걸까나. 소녀의 몸에서 짙은 붉은색의 화염이 비스듬히 퍼져나가, 마치 날개를 편 새처럼……. 그건말야. 사람얼굴이 달린 큰쥐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위험스러웠어. 큰쥐는 그 소녀가 손을 드는 것만으로도 공포를 느꼈는지 도망가버렸다니..
2010. 12. 4. 10:21 환상향/OST
夢違科学世紀 ~ Changeability of Strange Dream 08. 人形裁判 ~ 人の形弄びし少女 아아, 나는 어떤 것을 봐버렸어! 지금은 멸종해버린 산견이나 캇파라도, 전부 3D CG로 볼 수 있는 시대인데…… 그런데도 눈앞의 저런 생물은 본적이 없어. 산견보다 더 크고, 쥐 처럼 검은 생물. 눈만이 붉게 빛나고 있어 ……아니, 토끼였었나? 눈이 붉었어. 그렇지만, 그 눈이 붙어있는 쪽이 이상했던거야. 이렇게…… 정면에 두개가 붙어있었어. 그래, 너의 눈처럼. 인간들이 대체로 모두 그렇지만. 얼굴의 크기는 사람얼굴의 크기와 비슷했어. 그럼 인간의 얼굴이었었나? 그렇게 말하자면 인간의 얼굴이었었네. 얼굴이었어. 분명. 인간의 얼굴을 가진 큰 쥐, 너, 그런짐승 혹시 알아? ──그 때, 큰쥐는 들..
2010. 12. 4. 10:20 환상향/OST
夢違科学世紀 ~ Changeability of Strange Dream 07. 夜が降りてくる ~ Evening Star 그렇지만…… 이상하지. 너같은 전시대적인 사람은, 꿈과 현을 정반대인 개념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더더욱 오래전의 옛날사람들은, 꿈과 현을 따로 구별하지 않았데. 그리고 지금은, 꿈과 현을 구별하긴 해도 같은 개념. 현의 현실과 꿈의 현실, 현의 나와 꿈의 나, 각각이 존재해. 밤의 나비가 자신일까, 낮의 인간이 자신일까……. 지금의 상식으로는, 양쪽 모두 자신이지. 상당히 오랫동안 달린듯 했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았어. 마치 하늘을 나는 것처럼 이동했기 때문일까? 나는 나비가 되었던 것일까? . . 하지만, 그런 밤의 '비행'도 마침내 끝맺음이 보여…… ──나는 달리는것을 멈췄어...
2010. 12. 4. 10:16 환상향/OST
夢違科学世紀 ~ Changeability of Strange Dream 06. 永夜の報い ~ Imperishable Night 나는 온 힘을 다해 달렸어. 꿈 속인데도 말이야. 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전의 웃음소리는 분명 인간의 기척이 아니었다고. 본능이 『도망쳐!』라고 말하고 있었어. 하지만 죽림은 미묘하게 경사져있어서, 내 평형감각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어. 일직선으로 달리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어땠을까? 상당히 오랫동안 달린것 같았는데도, 그전에 보았던 경치만 계속 나오고 있었어. 이 죽림이 무한하게 계속되고 있는건지, 아니면 내가 빙글빙글 돌고만 있는 것인지 ……둘다 똑같은 것이네. 렌코같이 『객관적으로 보면 명확한 진실이 존재해』라는 생각은 그야말로 전시대적인 사고. 진실은 주관의 안에 ..
2010. 12. 4. 10:12 환상향/OST
夢違科学世紀 ~ Changeability of Strange Dream 05. 科学世紀の少年少女 「이것이 붉은 저택에서 받은 쿠키고, 죽림에서 주워온 천연의 죽순이야」 「응? 꿈얘기가 아닌거야? 메리」 아까부터 내 꿈얘기를 듣고 있는건 우사미 렌코. 2명뿐인 서클 멤버중 나머지 한사람이야. 서클활동 대부분이 그녀의 행동력에서 나오지. 렌코는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현재의 장소와 시간을 알 수 있다는데. 기분 나빠. 덧붙여서 렌코는 나를 메리라고 불러. 이 나라 사람들은 내 이름을 발음하는것이 어려운가봐. 벌써 내 이름을 잊어버린건 아니겠지? 「꿈얘기야. 아까전부터 그렇다고 말했었잖아」 「……꿈얘기라면서, 그 꿈속의 물건이 현실에 있는건 대체 어떻게 된거지?」 「그래서, 너한테 상담받는거야」 나는 뭐가 현..
2010. 12. 4. 10:10 환상향/OST
夢違科学世紀 ~ Changeability of Strange Dream 04. ヴォヤージュ 1969 어딜가나 같은 풍경이었어. 햇빛도 사그라들어, 발밑도 보이지 않고…… 밤의 죽림은 이렇게나 헤매야하는 곳이었나. 이따금씩 먼곳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새소리. 짐승일까,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까? 곤란했어. 이대로 죽림을 계속 방황하다가 아사해버리는것은 아닐까? 그렇지 않으면, 요괴한테 먹히는것은 아닐까? 아직 못 다한 일들이 많이 남았는데. 나는 기대없는 방황을 하고있었어. 배고프니까 죽순이라도 먹을까- 라는것을 정말 가볍게 생각해버렸으니까. - 애초에 꿈속이라지만. 그래도 나, 그때 깨달았어. 천연의 죽순이란게, 어떤 것인지 모르고 있었다는것. 합성된 것밖에 본 적이 없고. 죽순은 맛만 알고 있었고…… ..
2010. 12. 4. 10:08 환상향/OST
夢違科学世紀 ~ Changeability of Strange Dream 03. 上海紅茶館 ~ Chinese Tea 짙은 녹색 저 편에 있는, 그것은 붉은 저택이었어. 저택의 주변에는, 짙은 녹색과, 하얗게 빛나는 호수…… 정말로 멋진 경관이지? 이렇게나 붉지만, 왠지 자연스레 마음에 와닿아. 이런 색채, 어딘가 아이같은 느낌이 들어서…… 난 정말 좋아해. 조금만 더 가까이 가볼까? 갑자기 방문하는것이 실례되는건 아닐까? 더욱이 눈앞에 있는 저택은 날 순순히 들여보내줄까? 근데, 왠지, 꿈속에서 무서운 느낌이 들어. 나도 참 ……어머, 메이드가 나왔어. 저사람한테 물어볼까? 이렇게나 멋진 저택의 주인에게, 인사를 청하고 싶다고.
2010. 12. 4. 10:07 환상향/OST
夢違科学世紀 ~ Changeability of Strange Dream 02. 華胥の夢 「ㅡ아, 그래서 말야. 어제는 이런 꿈을 꿨어」 「……그런데, 또 꿈이야기야?」 「응, 오늘은 꿈얘기 하려고 널 부른건데」 내 이름은 마에리베리 한. 이 어두운거리에서 오컬트서클 활동을 하고 있지. 보통의 오컬트서클과는 달리, 우리쪽은 착실한 영능활동을 하지 않는, 소위 불량서클이지만……. 거기에 서클이라기도 좀 그런게, 서클멤버가 단 둘뿐이니. 「네에, 타인의 꿈이야기만큼 얘기하고 있으면 폐되는 것도 없잖아?」 어쨌든 그런건 둘째치고, 사실 내게는 굉장한 능력이 있어. 우리집안이 대대로 옛날부터 영감이 뛰어난듯 하지만…… 나는 세계안의 결계, 즉 경계를 볼 수 있어. 우리들 서클은 결계의 틈새를 찾아내서는 다른 세계..
2010. 12. 4. 10:06 환상향/OST
夢違科学世紀 ~ Changeability of Strange Dream 01. 童祭 ~ Innocent Treasures 꿈과는 다른, 환상의 아침안개의 세계가 지닌 기억을 비추는 세상은, 무너져가는 모래위에 헛 꿈의, 오래된 유현의 세계가 지닌 역사를 맑은 해는, 가라앉아가는 거리에 (밤이 아침이 된다. 환상의 아침안개가 피어 오르는 가운데 밤이 아침이 된다. 나는 환상의 세계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고 있었다. 아이들은 모두 즐거워했다. 모두 웃고있었다) 환상일까, 모래위의 누각일까 새벽까지, 이 꿈, 나비의 꿈 (……이렇게나 환하게 웃는 아이를 마지막으로 본 건 대체 언제였을까. 들어본 적 없는 신기한 노래, 신기한 춤. 아무래도 오늘은 축제인듯하다. 나도, 언젠가는 이렇게 아이들의 웃음이 피어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