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여담이지만 비오는 날은 궁상을 떨고 싶어지지요.
이런 날은 개인적으로는 술을 한잔 하고 싶어진답니다. 술을 거의 안마시지만 비오는 날만큼은 예외지요.
저번에 비가 왔을 때는 찬장에 키핑해두었던 복분자주(from PX of Yebbigun)를 꺼내들어 한잔 걸쳤습니다.
그리고 죽을뻔 했답니다.
술도 상하는 걸까요. 까놓은지 좀 오래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뱃속에 들어가자 마자 폭탄으로 변해버릴건 없잖아..!!
오늘도 비가 내리니 알콜을 공급해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PX에서 사온 술들을 가족 중 누군가가 다 마셔버렸군요. orz
(가장 가까운 편의점 : 걸어서 30분 거리)
내년 예비군 훈련때까지 아껴 마시려고 했건만..!!!
애휴.. 차라도 뜨겁게 끓여서 마셔야겠습니다.
알 사람만 알수 있을 여담이지만..
달구경은 츠키미자케가 있고 꽃구경은 하나미자케가 있는데, 왜 비는 아메미자케가 없는걸까요
츠키미자케와 하나미자케마저 파토낼것 까진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