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제8+FN2011 후기




안녕하세요, 요새 뜸한 선배입니다. 간만에 글 올립니다.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국내 여행, 5월 6일부터 오늘까지 일본 여행.

약 50일동안 집에 붙어있던 시간이 일주일도 안 되는, 역마살이 단단히 낀 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일본 여행도 여행이지만, 역시 동덕들과 동음덕들의 축제는 가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5월 8일에 있었던 예대제 8회와 5월 14, 15 양일 있었던 플라워링 나이트 2011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여행다닐 때 카메라는 들고 다니기 싫어해서 인증용으로 대충 폰카로 찍느라 화질이 많이 구립니다...

익히 아시다시피 예대제 8회는 3월 대지진 때문에 연기됐었죠.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하루 전날에 항공편 취소 등으로 많이 속이 쓰리셨을 텐데, 이번에야말로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말이 많이 필요 없는 몇 줄 후기.

-0의 갯수부터 다른 참가 인원. 환소주 때 900명 왔다고 벌어진 입이 민망!

-마틸다(
http://www.sunmism.com/2220)님은 그림이나 손 사진과는 다르게 굉장히 후덕하신 분!

-키리우(
http://www.sunmism.com/2003)님은 상당히 미인!

-셋켄야, 아츠시와 이노에게 사인 받다!

-타나바타, 아니는 역시 엄청 미남! 여성분들에게 편지 받을 정도로 인기 폭발!

-도카게, 외모는 목소리답게 매우 멋지지만 평상시 목소리는 매우 정상!

-비트마리오, 지나가는 남정네들 붙잡고 흔들지 마... 내가 민망해!

-비봉동인지로 유명한 킨카와(
http://altomo.web.fc2.com/index.html)님에게 사인 받다!

그외 목격한 동인 작가분들을 나열하자면 한이 없지만, 작품으로만 뵙던 분들을 현실에서 이렇게 보니 오오, 오오.. 오오오!

연예인을 봐도 그렇게는 안 놀랐습니다흑흑








FN2011이 열렸던 스튜디오 코스트입니다.

FN2011 당일, 설마 싶었던 날이 왔기에 굉장히 설렜습니다. 역시 미리 와서 대기하시는 분들이 상당했습니다...





첫째날 입장할 때 줬던 플라워링 나이트 2011 손목띠, 둘째날 입장 때도 줘서 양일 참석했으면 두 개! 양 손에 두 개! 덕력이 레벨업!







2천명 규모의 공연장에서 공연 시작 전 대기 시간. 공연 시작하고 나서 촬영이 금지라 도중 사진은 없습니다.

첫째날 어중간하게 앞에 있다가 호되게 고생하고 둘째날은 2층에서 편하게 봤습니다...

사진으로는 좁아 보여도 뒤에 2층도 있고 3층도 있고 꽤 넓습니다.


플라워링 나이트 몇 줄 후기.

-이렇게 좋은 서클도 있었다니! 카이로, 사운드 사이클론!

-팬티좀 가려주시지... 씨 클레이스...

-키시다교단, 음 그래

-그대의 미술관, 체로스!! 나다!! 결혼해주라!!!! 얏호 마천루!

-부타오토메, 신나, 엄청 신나! 상상보다 엄청 신나! 엄청 잘 놀아줘! 신나! 신나!시난나씬ㄴ신난다!!! 
저 좁은 곳에서 췄던 스이카 춤, 좁은데도 춰지긴 춰지더군요... 공연 끝나고 나오면 에스! 하는 사람들 많이 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저!

-SOS, 단장 귀여워! 노트북 귀여워! 악기 귀여워!! 다 귀여워!

-실버 포레스트, 예쁘다...

-쿨크리, 역시 정신없이 신나죠. 명불허전!

-셋켄야, 사실 플라워링 나이트는 셋켄야를 보러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정말 라이브 정말 아 ㅅ씨디로 븓덛ㄴ것 보다 으ㅏㅘ 정말 진짜 정신이 아흐자널목소리가 찢어져도 옺ㅎ아 그어 셋켄야 ㅡ어엏 라이브가 어상서 살아있어서 라어어라이브지 정말 신나 신나 저ㅣㄴ짜 쿨크리랑 합동 쇄월이라니 내 심장을 터트릴 셈이냐 으어우ㅏ,아;아아으 내 심장!












둘째날 공연까지 끝난 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공연 감상을 하거나 스태프들과 인사를 하거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빠지지 않는 구호 선창. 유려하게 피어라! 플라워링 나이트!!! 십 수번은 저 때 외친 것 같습니다.



혹시 저희 말고 또 외국인이 있었나 방명록을 살폈지만 저희밖에 없더군요.

한글 있다고 놀라는 일본 분들과 "그거 우리가 썼어요!" 라면서 조금 잡담도 하고, 내년에 또 봤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야쿠모 신사!





그럼 이제부터 번역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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