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CD] 묘유동해도 09 락드 걸 ~소녀밀실

卯酉東海道 ~ Retrospective 53 minutes
09. ラクトガール ~ 少女密室


Locked Girl~ 소녀밀실

「도쿄는 쿄토와 달리 시골이라 그런지 그리운 것들이 많이 있네」

「예를 들면?」

「폐쇄적인 좁고 높은 빌딩안에서 노는 테마파크라든지, 초대형쇼핑몰이라든지」

「좋구나. 그 세련되지 못한 서민적 오락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건」

「그 쿄토 근처는 어려우니까. 오락이라는게 고작해야 신다도(新茶道)같은것 뿐이고」

「어머, 차는 좋아하는거야?  그 다실의 밀실조절이」

옛날의 도쿄에는 음식의 테마파크가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맛으로 유명한 가게를 한곳에 모았다는 어떤 풍치도 없는 테마파크였지만
도쿄사람들에게는 대호평이었다.

도쿄에는 에도시대 무렵부터 투식회라는 죽음도 마다하지않는 음식대회가 있었다.
그걸 생각하자면 현대 도쿄에 음식의 테마파크가 유행하는 것도 당연하다.

에도의 피를 확실히 끌어당기는 도쿄의 거리.

책으로밖에 본 적이 없는, 시대를 뛰어 넘은 거리,
도쿄에 가까워짐에 메리의 기분이 한층 더 고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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