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CD] 묘유동해도 06 우사신궁의 흰 깃발

卯酉東海道 ~ Retrospective 53 minutes
06. お宇佐さまの素い幡



「아하하. 아침부터 술이 맛있구나. 그나저나 이 신칸센, 원래는 쿄토와 도쿄만이 아니라
카마쿠라(鎌倉)에도 역을 만들 예정 아니었을까?」

「렌코는 참 박식하구나」

「그건, 박식하지. 아마 세개의 수도를 연결해서 이름도 츠나기도(繋都)
(털실- 역자주: 수도를 묶음) 신칸센으로 하려 하지 않았을까 하는거야」

「따뜻할 것 같은 신칸센이네. 라지만, 카마쿠라는 수도가 아니지 않나?
게다가 카마쿠라는 쿄토와 도쿄 사이라기엔 도쿄에 너무 가까운 것 같은데」

「뭐, 그때문에 버려진 것 같지만」

「뭐야 그게. 처음부터 알 만한 것인데……. 누군가 렌코한테 거짓정보를 흘린게 아닐까?
하치만(八幡)님을 좋아하는 누군가가.」

「그러고보니, 버려진 창고가 어느 창고인지 알고 있니?」

후지산이라 하면 호쿠사이의 「후가쿠 36경」이 유명하지만, 호쿠사이는 후지산을
아무리 그려도 만족 할 수 없었다. 후가쿠 36경이 실제로는 46매라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자신의 나이의 반밖에 안되는, 젊은 히로시게가 「토카이도 53차」를 출판하고,
그것이 인기를 끌자 36경을 냈던 호쿠사이는 지지않고 「후가쿠 100경」을 출판했다.
그정도로 후지산에 매료되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히로시게 역시 후지산에 매료된 사람이었다.

※ お宇佐さまの素い幡(おうささまのしろいなば)
여기서 'お宇佐さま'라 함은 '우사하치만(신)궁(宇佐八幡(神)宮)'을 뜻한다. 하치만신에는 백토설화가 연결되어 있어, 테위가 설화의 주인공 본인이라는 것이 정설.
제목의 발음을 보면 알듯이 '素い幡'를 '시로이하타'가 아니라 '시로이나바'로 읽으며, 따라서 이 곡명 자체가 테위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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