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CD] 묘유동해도 05 아오키가하라의 전설

卯酉東海道 ~ Retrospective 53 minutes
05. 青木ヶ原の伝説



「아, 방금......」

「왜그래? 메리, 갑자기 공포에 질린 얼굴을 하고......」

「갑자기 머리가 무거워진 느낌이 들었어. 렌코는 못느꼈니?
이근처 공간은 조금 바깥과 느낌이 달라. 거기다 결계의 틈도 보이고......
스크린 제어프로그램의 버그인걸까?」

「아, 그건 이곳이 영봉(靈峰)의 아래쪽이기 때문일거야.
공기도 약간 다르고, 아니 시공조차도 다를지 모르겠네.
과민한 메리한테는 조금 긴장을 일으킬지도 몰라」

「과연, 후지산의 지하로구나. 이곳이라면 그럴만도 하겠어.
옛부터 후지산의 지하에는 명계의 입구가 있다고 했는데.
그렇지만, 후지산은 화산이지? 그런 지하에다 터널을 파도 괜찮으려나」

「잔걱정이 많구나. 이럴때는 술이라도 마셔서 생각을 멈추는게 어때?」
후지산이 세계유산에 인정되건 휴화산이 아닌 사화산이라고
단정됐기 때문이겠지?」

우선은 도쿄와 쿄토간의 연결을 생각하여 설계된 동해도였지만,
정부는 영봉인 후지산 바로 밑에 구멍을 뚫는다는 두려운 사태만큼은 피해갔다.

묘유동해도는 후지산을 피해 수해 아래를 달린다.

다만, 수해에는 예전부터 좋지 않은 전언이 많아서
수해 바로 밑을 달린다는 것 만으로도 신칸센의 운행이나 승객수에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

그런 생각 때문에 수해 바로 밑을 달린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져있지 않다.

※青木ヶ原(아오키가하라)
일본 혼슈 후지산 자락의  야마나시 현(山梨縣)의 아오키가하라 - 쥬카이(樹海) 숲
일본내에서 유명한 자살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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