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CD] 봉래인형 12 영원의 무녀

蓬莱人形 ~ Dols in Pseudo Paradise
12. 永遠の巫女



<위탁판>
오늘도 아무 일 없는 하루였어.
내일도 아무 일 없을 것이 약속되어 있어.
이 곳에는 아무도 오지 않아. 인간도 신도.
요괴? 아아, 매일 오지.

<부클릿>
그 때 다시 태어난 나는, 어제 저녁 식사 후 강렬한 수마<睡魔>에 습격당했다.
머리가 깨지듯이 아프다. 어젯밤 일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
영원한 꿈을 꾸고 있던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눈앞의 현실만 보이지 않는다면 더 좋았을 텐데...
무슨 일일까, 한 명은 커피에 독, 한 명은 나무에 못박혀 있고, 그리고 또 한사람은 목이 잘려••••••• 있다니.
나는 의자와 줄을 준비하곤 마지막으로 중얼거렸다.
마지막에 죽은 녀석이라면, 커피로 죽은 놈 밖에 있을 수 없다.
즉, 그런 것인가?
그런 것일 것이다.
내 저녁 식사에도 뭔가가 들어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런 일은 이제 아무래도 좋아, 나는 혼자야.
이제 이런 거짓말쟁이들 뿐인 세상에 미련따윈, 없다.
이번엔 튼튼한 줄을 천정에 묶어, 나는 높은 의자를 찼다.
이번에야말로, 두 번 다시 몸이 지면에 닿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정직자는 아무도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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