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1일차 복귀

사진, 동영상은 모두 폰카로 촬영했기때문에 화질은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지스타를 위해 하루 전날인 어제(17일, 수요일)에 부산을 향해 출발
숙소는 친구 자취방이므로 추가비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음식재료등 그런건 제돈으로 냈지만

아무튼 그리하여 대망의 지스타 첫날
친구 학교 강의관계로 느지막하게 출발해서 2시30분쯤 도착
이미 시간관계상 디아3, 블레이드 앤 소울 둘다 해보는 것은 무리일 것 같고
일단 블레이드 앤 소울먼저 해보기로 하고 부스로 고고씽

프라이버시를 위한 모자이크 처리

아... 이곳은 지옥인가 OTL 저게 다 블레이드 앤 소울을 위한 대기인원입니다(...)
수능 휴교까지 겹쳐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은 이미 지옥상태
거의 줄 시작부분에서 시연할때까지 2시간은 기다린 것 같군요
그리고 드디어 시연대에 도착!... 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거기서 또 앞에 앉은사람이 끝날때까지
40분가량 대기해야됩니다... ㅅㅂ



미리 공개된 영상으로 다들 아시겠지만 이벤트 영상은 게임 엔진으로 돌아가는
리얼타임 영상입니다. 점점 갈수록 프리렌더드와 리얼타임간의 격차가 줄어드는군요
시연버전 플레이 제한시간은 1시간으로, 게임내 모든동영상을 감상하고
전투부분에서 삽질이 없다면 30~40분 사이에 시연버전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일단 스토리는 물에 빠져있는 주인공을 건져내고 - 물에 빠지기 전 시점으로 돌아갑니다



해당 동영상은 제가 플레이 한 것이 아닌, 기다리는 도중에
제 앞사람이 플레이 한 것을 촬영. 보시다시피 권사입니다
게임을 너무 답답하게 플레이하는 느낌이
아무튼 시연용이라 그런지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나무인형을 패잡고 갑툭튀한 캐릭터와 싸우다가 전투불능에 빠지는 것 역시 이벤트.



이 동영상 - 오프닝 동영상으로 이어지는거죠



아무튼 그렇게 물에 건져진 주인공은, 은인이자 같은 동문선배를 도와 해적단을 처잡습니다
그리고 짧은 퀘스트 후 시연버전은 끝.

개인적인 소감은... 이것은 좋은 것이다!
비주얼 적인 면은 뭐, 이미 공개된 자료들로 다들 아시겠지만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김형태 씨의 멋진 일러스트를 거의 위화감을 못 느낄정도의 퀄리티로 3d화,
그 외에도 배경그래픽, 이펙트 등 현재 서비스중인 모든 온라인 게임을 통틀어도
탑 클래스라 할 정도. 늘 느끼는거지만 엔씨는 그래픽만큼은 정말 잘 뽑아내는 것 같아요

게임 시스템적으로도, 공개된 영상으로만 봤을땐 게임이 그냥 서서 1234탭탭 하는
그런 게임들과 다를게 없어보였는데... 실제로 해보니 괜찮더군요
일단 타 온라인게임에서 보통 마우스 좌클릭으로 하는 일반공격을 키보드 R키로 대체해서
눌러줄때마다 공격을 하며, 일반공격으로 쌓인 검기(검사 기준)게이지를 소모해서 F키 혹은
숫자키로 보다 강한 공격, 연속기를 이어가거나..
내 공격이나 적의 공격에 따른 변화 -넉백, 띄우기, 다운- 등에 따른 스킬 선택 폭
물론 대전액션처럼 그렇게 본격적이진 않지만 말이죠.
제법 다채로운 공격이 가능했습니다. 사진 찍는걸 깜빡했지만 스킬목록창을 열면
연속기 루트가 있는데... 엄청 많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린족 너무 귀여워요
목소리도 그렇고 긔요미 긔욤긔욤 ㅇ<-<
근데 사진을 너무 급하게 찍느라 앵글도 그렇고... 영 좋지 않습니다
좀 더 귀여운 앵글을 찍었어햐 했는데 OTL... 아무튼 실제 게임상에선
저것보다 26배정도는 귀엽습니다. 특히 살랑이는 귀와 꼬리가..어흑

그리고 마지막 보너스로, 아케이드 코너의 유비트... 무려 16대(...)

금요일엔 넥슨 마영전 부스에 밥샙이 카록 코스프레를 하고 나올테니.. 그것도 봐야겠고...
이제 블앤소는 해봤으니 남은건 디아3, KUF, 테라 정도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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