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평소부터 사람들과는 반대되는 일을 생각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을 기쁘게 하면 자기 혐오에 빠진다. 명령은 절대로 듣지 않는다. 자신에게 이득을 주어도 봐도 보답은 하지 않는다. 인간, 요괴들에게 미움받는 것은 당연했지만, 그녀는 미움받는 것을 기뻐하는 것이었다.
그런 그녀의 야망은, 환상향을 뒤 것이었다. 지금의 강자가 지배하는 안정된 환상향을 무너뜨리고, 약자가 득세하는 세계로 바꾸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그 만큼의 힘이 없었다. 거기서 눈여겨 본 것이 소인의 비보 「요술 방망이」였던 것이다.
BGM. 리버스 이데올로기 リバースイデオロギー
[스펠카드]
<노멀> 역부「거울 나라의 탄막」 逆符「鏡の国の弾幕」
<하드 & 루나틱> 역부「이블 인 더 미러」 逆符「イビルインザミラー」
<노멀> 역부「천지유용」 逆符「天地有用」
<하드 & 루나틱> 역부「천하전복」 逆符「天下転覆」
<노멀> 역궁「천양몽궁」 逆弓「天壌夢弓」
<하드 & 루나틱> 역궁「천양몽궁의 조칙」 逆弓「天壌夢弓の詔勅」
<노멀> 역전「리버스 히에라르키」 「リバースヒエラルキー」
<하드 & 루나틱> 역전「체인지 에어 브레이브」 「チェンジエアブレイブ」
BGM. 침소봉대의 천수각 針小棒大の天守閣 STAGE 6 휘침성 천수각 작은 자의 큰 야망 Little Princess
초대 일촌법사는 오니를 퇴치하고 오니의 비보 「요술 방망이」를 손에 넣었다. 그것으로 초대가 큰 신체와 공주를 얻었다는 것은 전설대로 사실이다. 그러나 그 이외에 요술 방망이를 사용하는 일은 없었다.
요술 방망이는 오니의 도구이며, 그것이 일으키는 기적 역시 오니의 마력이다. 함부로 사용하면 반드시 자신을 망치는 일이 될 것이다, 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대를 거듭할 때 마다 일촌법사의 정신은 사라져 갔다. 그러다가 마침내 사건이 일어났다.
어떤 소원이든 실현한다고 하는 요술 방망이를 사용할 수 있는데, 그래서는 안된다니 무슨 말이냐. 그렇게 생각한 후예의 한 사람이, 마침내 그 금기를 찢는다. 작은 방망이의 마력으로 사치의 극한을 다한 그 자는, 마침내 마지막 소망을 말했다.
「호화로운 성을 지어 백성을 지배하고 싶다」
찰나, 휘침성 이라고 명명된 성이 출현해, 요술 방망이의 마력은 다했다. 그리고, 비극이 일어난다.
휘침성은 역전해, 소인족들 모두를 오니의 세계에 유폐되어 버렸던 것이다. 지배하고 싶었던 백성이 없는 세계로……. 그 이후로, 소인족의 존재는 인간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요술 방망이는 오니의 도구이다.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에, 거기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아간다. 너무 큰 소원은, 실현되기 전에 대가를 받아가는 일도 있다.
소인족은 그제서야 그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요술 방망이는 다시 봉인되었다.
그리고 긴 세월이 지나, 현대. 이제 소인족 중에서도 과거의 일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어지고 있었다. 그 탓에 신묘마루는 요술 방망이의 일을 몰랐다.
그것을 눈여긴 것이 세이자였다.
그녀는 자신의 야망을 채우기 위해 요술 방망이를 이용하려 했다. 작은 방망이는 소인족 밖에 취급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신묘마루를 이용하기로 했다.
소인족의 굴욕, 요술 방망이의 강대한 힘, 그리고 굴욕을 준 환상향의 요괴들. 원래부터 말주변이 능숙한 키진 세이자는 신묘마루에게 거짓된 역사를 불어넣어 주었다. 그리고 함께 복수를 맹세하였다.
「자, 약자가 버림받지 않는 낙원을 만들자! 」
그러나 신묘마루는, 아직 요술 방망이의 대가가 무엇인지 몰랐다.
BGM. 빛나는 바늘의 소인족 ~Little Princess
[스펠카드]
<노멀> 소탄「소인의 길」 小弾「小人の道」
<하드&루나틱> 소탄「소인의 가시밭길」 小弾「小人の茨道」
<노멀> 소추「커져라 얍」 小槌「大きくなあれ」
<하드&루나틱> 소추「좀 더 커져라 얍」 小槌「もっと大きくなあれ」
<공통> 요검「휘침검」 妖剣「輝針剣」
<공통> 소추「네가 커져라 얍」 小槌「お前が大きくなあれ」
<노멀> 「진격의 소인」 「進撃の小人」
<하드&루나틱> 「월 오브 일촌」 「ウォールオブイッスン」
<노멀> 「홉 오 마이 썸 세븐」 「ホップオマイサムセブン」
<하드&루나틱> 「칠인의 일촌법사」 「七人の一寸法師」
그 후
BGM. 요술망치의 마력 小槌の魔力
홍마관 호숫가에 있는 흡혈귀가 사는 서양식 저택이다.
사쿠야: ……이 요검은 일촌법사의 물건이였구나.
요검이 요사스럽게 빛난다.
사쿠야: 안돼, 안돼. 뭔가 좋지 못한 마음이 솟아나 사쿠야: ……. 뭔가 시험삼아 베어 볼 만한게 없을까? 요정 정도면 딱 좋겠네
레밀리아: 어머나, 뭘 하고 있는 거야? 사쿠야: 마침 이 요검이 피를 원하고 있어서 시험삼아 베어 볼려고…… 레밀리아: 헤~ 그리고보니, 호수에서 날뛰던 녀석들은 어떻게 됐어? 사쿠야: 그거라면 이미 예전에 퇴치했어요. 그 이외의 적도 모두. 레밀리아: 흐응, 그렇구나 사쿠야: 어떠신가요? 이 요검의 베는 맛을 시험해 보지 않으시겠어요? 레밀리아: 재밌어? 사쿠야: 네, 아마도. 이 검도 좋아할 거예요. 레밀리아: 어머나, 사쿠야가 씩씩해져서… 기쁜걸
제멋대로 베어버리는 요검은, 원래 일촌법사의 물건이였다. 사쿠야는 그것을 돌려주지 않고, 다시 들고 나왔다. 사쿠야는 이 검이 요사스런 마력 내뿜고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그럼에도 손을 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당분간은 요검이 의도하는 대로 요괴를 베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난폭한 모습은, 홍마관의 주인의 마음에 든 것 같다.
Ending No.05 정중하고 소쇄한 광기
도구가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얌전한 요괴가 날뛰거나 한 것은 요술 망치의 영향이었다. 소인을 꼬드긴 아마노쟈쿠는 잽싸게 도망쳐 버렸지만, 요술 망치를 사용한 것은 소인 쪽이었기에, 레이무는 이쪽을 감시하기로 했다. 이제 큰 일은 벌이지 않을 모양이다.
그러나 그 때, 하늘에 다시 기분 나쁜 구름이 나타났다. 거꾸로 된 성이 출현했을 때와 같은, 마력 폭풍이다.
소인에게 물어봐도, 요술 망치의 마력은 회수기이기 때문에, 저것은 자기가 한 짓이 아니라고 한다.
어쩔 수 없다, 원인을 모르겠다면 찾아내면 되는 거다. 자, 무기를 손에 들고 스스로 마력 폭풍에 뛰어드는 거다!
BGM. 마력의 뇌운 魔力の雷雲 EXTRA STAGE 환상향 상공 (폭풍) 세계내존재에 울리는 고동 Drum Up resistance
○EX면 중보스 츠쿠모 자매 九十九姉妹
오래된 비파의 츠쿠모가미 츠쿠모 벤벤 九十九 弁々(つくも べんべん) Tsukumo Benben
오래된 거문고의 츠쿠모가미 九十九 八橋(つくも やつはし) 츠쿠모 야츠하시 Tsukumo Yatsuhashi
종족:츠쿠모가미(付喪神) 능력:스스로 소리를 내어 연주할 수 있는 정도의 능력
자신들의 힘의 근원이 요술 방망이의 마력이었던 것을 알아낸 두 명. 어떻게 하지? 이대로는 단순한 도구로 돌아가 버린다.
당황하는 둘에게 도움의 손길이 뻗어왔다. 그것은 본 적도 없는 타악기의 츠쿠모가미였다.
[스펠카드] 현악「폭풍의 앙상블」 弦楽「嵐のアンサンブル」
현악「죠루리세계」 弦楽「浄瑠璃世界」
○EX면보스 몽환의 퍼커셔니스트 호리카와 라이코 Horikawa Raiko
테마곡 원시의 비트 ~Pristine Beat 始原のビート
종족:츠쿠모가미 능력:뭐든지 리듬을 타게 하는 정도의 능력
그녀는 일본 전통북의 츠쿠모가미였다. 사람들에게 두들겨지는 것에 기쁨을 느끼며 살았었다.
어느날, 신체에 강한 마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것과 동시에 흉포한 마음도 끓어올라왔다. 지금이야말로, 도구들의 복수를 할 때라고.
그러나 총명한 그녀는, 이것이 오니의 마력(요술 방망이의 마력)이라는 것을 곧바로 간파했다.
이대로는 먹혀 버린다, 그렇게 느꼈다.
그녀는 엄청난 도박에 나섰다. 자신의 신체인 일본 전통북과 마력인 일본 전통북 연주자를 버리고 새로운 마력을 찾아나선 것이다. 그것도 금단의 바깥 세계에서.
그리고, 새로운 드럼과 연주자를 손에 넣었다. 틀림없이 바깥 세계의 마력이었다.
이미 오니의 마력은 신체에는 남아있지 않았다. 이것으로 요술 방망이가 마력의 회수기에 접어들어도, 원래의 도구로 돌아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