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있으면 돼?

Love Is All You Need?


다수가 동성애자인 사회에서, 소수인 이성애자가 차별을 받는 세상을 그린 단편 영화

Love Is All You Need? 입니다.


* 맨 처음에 나오는 '이성애자로 태어나는거다', '이성애자가 되는건 성장환경 탓이다' 이건
지금도 여전히 시끄러운 '동성애는 선척적이냐, 후천적이냐' 이 이야기네요.
영화 속 애슐리는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동성애자 가정에서 자랐음에도 이성애 정체성을 가졌군요.

* Breeder는 번식하는 동물이란 뜻으로, 영화 속 세상에서 이성애자들을 경멸하며 부르는 호칭입니다.
번역하기 애매해서 그냥 이성애자라고 썼는데, 현실세상에 대응하면 '호모' 정도의 느낌일 것 같아요.

* 셰익스피어가 동성애자라는 이야기는 전부터 계속 있어왔는데, 여기선 반대로 '알고보니 이성애자' 이러네요.
현실 세상의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후견인이었던 사우샘프턴 백작과의 염문설이 제일 유명하답니다.

* Duchess는 공작'부인' 일수도, '여자'공작 일수도 있다 합니다.
상황상 여공작이 맞을 것 같은데 이미 자막을 입혀서 그냥 냅둡니다. 죄송해요.

* 새로 이사온 이성애자 커플 이야기를 할때, 차에 붙여둔 파랑&분홍색 범퍼 스티커는
동성애자의 상징색인 무지개색이랑 대응했네요.

* 영화에서 애슐리 가족들이 가톨릭 사람이길래,
GOD를 '하느님'으로 번역해야할지, '하나님'으로 번역해야할지 고민했는데 일단 하나님으로 했습니다. 양쪽 종교 다 이 문제에 호의적인 편은 아니니 크게 상관 없을 것 같아요.

하나님으로 번역한 이유는,
맨 처음에 나오는 팻말 들고 시위하는건 주로 기독교에서 하는 일이라 거기서는 하나님이라고 번역하는게 맞을 것 같고,
뒤에 신부가 설교할때는 하느님이라고 번역하는게 맞는 상황인데
하나로 통일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하나님으로 번역했습니다.

* 추가 질문이나 할 말은 메일로 보내주세요! (w84li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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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movie belongs to K.Rocco Shields (Creator/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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