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노 토지코는 말하지 않는다 황의 장

[Carcharias!] 蘇我屠自古は語らない荒の章

표지 식자 도움 : 동방 프로젝트 갤러리 3殘-SMP님

 

 

 

주석

소가노 우마코(蘇我馬子) : 토지코노이라츠메의 아버지에 해당되는 인물. 쇼토쿠 태자와 함께 국정을 운영했다. 불교가 전래되자 이를 배척한 신토(神道)론자 모노노베 모리야(物部守屋)와의 전쟁에서 이겨 불교를 적극 장려하고 막강한 권세를 휘둘렀다. 그 때부터 점점 포악해져 수순 천황[崇峻天皇]을 암살하고 스이코 천황[推古天皇]을 즉위케 했다. 쇼토쿠 태자가 섭정이 되자 그를 도와 정치했으나 실권은 자기가 쥐고 있었으며 태자가 사망한 뒤로는 권력을 전횡하였다.

 

신토(神道) : 일본 민족 사이에서 발생한 고유의 민족신앙. 대륙에서 건너간 불법(佛法) 외에 일본에 본래부터 있던 신앙·의례(儀禮)를 가리키며, 유신도(惟神道)·신교(神敎)·덕교(德敎)·대도(大道)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소가 가문은 불교, 모노노베 가문은 신토를 신앙하여 종교전쟁이 벌어졌다.

 

히후미요 이무나야 코코노타루 후루베 유라유라토후루베(ひふみよいむなやここのたり ふるべ ゆらゆらとふるべ) : 모노노베 가문의 조신 「니기하야히노미코토」가 강림할 때「타카미무스비노미코토」에게 내렸다고 하는 「후루노코토(布瑠の言)」입니다. 이 언령에는 「십종신보」를 의미하는 것이 포함되어있어, 언령 안에서 신보를 사용하는 것으로 영적인 비기를 확립합니다.「구사본기」에서는 「죽은 자가 되살아난다」라고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스카 시대 : 7세기 전반을 중심으로 하는 일본의 역사 시대. 한국과 중국의 제도·문물 등을 수입하여 국내의 제반 체제를 혁신하고 아스카문화를 개화시킨 시대이다. 시대구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쇼토쿠태자[聖德太子]의 섭정시대(攝政時代)를 중심으로 한 시대라는 설이 통상적이다. 불교를 두고 벌어진 세력다툼에서 승리한 소가노 우마코[蘇我馬子]는 자신의 조카딸 스이코를 천황으로 즉위하게 하였다. 스이코의 조카였던 쇼토쿠태자는 중신 소가노 우마코의 절대적인 협력을 얻어 조정의 중앙집권을 강화하고, 관료제를 확립시켜 관위(冠位) 12계층을 제정하였으며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헌법 17조를 만들어 천황의 절대적 지위를 명백히 하였다. 천황이라는 칭호도 이 시대부터 쓰였다.

 

후츠노미타마노츠루기 (布都御魂) : 뇌신 타케미카즈치노카미(建御雷神)가 지녔던 양날의 장검. [손잡이 부분이 주먹 10개분]인 십악검(十握劍, 토츠카노츠루기)라고 불린다.
뒤에 진무(神武)천황이 이 검으로 야마토를 평정하였던 것으로 인해 쿠니무케시노츠루기(平國之儉)으로 불리는 일도 있다. 또한 [후츠(布都)]란 물건을 절단할 때의 소리의 문자화란 설이 있어, 후츠노미타마노츠루기는 [베는 신의 검]이란 의미도 된다.

 

이 검이 활약하는 것은 명을 받고 하늘로부터 강림한 타케미카즈치, 타케후츠 두 신이 토착의 오오쿠니누시(神大國主, 신대국주)에게 나가츠(中津)국(현재 일본)의 지배권을 양보하라고 협박하였을 때의 일. 이즈모(出雲)의 해안에서 타케미카즈치는 검을 모래밭에 찔러, 그 날 위에서 책상다리를 보여주며 이즈모의 토착신을 위압했다.이 검은 타케후츠가 검으로 변한 후츠노미타마노츠루기였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오쿠니누시의 아들이자 신으로 숭배받던 타카미나카타노미코토(建御名方命)은 나라를 넘겨주는 것에 저항. 타케미카즈치와 싸운다(이것이 스모의 기원이라고도 말해진다).

 

쿠니유즈리 신화(国譲り神話) : 하늘의 나라 타카마가하라가, 지상의 나라인 일본 열도의 지배권을 오오쿠니누시로부터 계승한다는 신화입니다. 「고사기」, 「일본서기」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만 특히 일본서기와 고사기 안에서 이 신화가 이루는 역할은 무척 크고, 천황 가문의 일본 열도 지배의 정당성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오쿠니누시(大国主命)
이즈모 신화에 등장하는 신이다. 하늘의 상징인 아마테라스에 대해, 대지를 상징하는 신이기도 하다. 오오쿠니누시는 많은 별명이 존재한다. 이는 오오쿠니누시의 신으로서의 덕망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풀이되지만, 원래 각종 신들이 결합하여 한 신으로 재현되었기 때문이다라고도 풀이된다.

 

아마츠가미(天津神) : 아마츠카미는 일본 신화에서의 천상이랄 수 있는 타카마가하라로부터 강림한 신들의 총칭이다. 정점은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지만,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또한 아마츠카미로 취급된다.

 

일본의 신화에서 아마츠카미는 지상의 신들인 쿠니츠카미를 지배하는 계층으로서 그려지는데, 이것은 고대에 일본 각지를 평정했던 야마토 정권이 다른 부족의 신앙을 흡수하면서 야마토의 지배 계층의 아마츠카미가 되어 타부족의 신들보다 우위에 선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아마츠카미와 쿠니츠카미의 사이는 신화상으로도, 신화에 기반해 재해석한 픽션상에서도 그다지 좋지 않은 관계로 그려지는 것이 보편적이다.

 

정리
1) 후토가 들고 있는 칼의 이름은 후츠노미타마노츠루기.
2) 후츠노미타마노츠루기의 주인으로 알려진 신의 이름은 타케미카즈치노카미
3) 신은 하늘에서 내려온 신족인 아마츠가미, 지상에 나타난 신인 쿠니츠가미 2종류로 나뉜다.
3-1) 타케미카즈치노카미는 아마츠가미에 해당되며 쿠니유즈리 때 오오쿠니누시, 코토시로누시, 타케미나카타노카미와 싸웠을 때 후츠노미타마노츠루기를 사용했다고 설명하고 있음
3-2) 야사카 카나코는 아마츠가미, 모리야 스와코는 쿠니츠가미에 해당됨.

 


후츠누시(敎津主) : 일본서기에서 그 이름이 보이는 도검(刀劍)의 신으로서, 검이 지닌 위력을 상징화한 것.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사이에서 히노카구츠치가 태어날 때 이자나미가 그 불에 의해 죽어버리자 분노한 이자나기가 토츠카노츠루기로 히노카구츠치를 베어 죽였는대, 그 때 검 끝에 맺혀있던 핏방울이 떨어져 후츠누시가 되었다고 전한다. 이후 같은 아마츠가미인 타케미카즈치와 행동을 같이 하여 아시하라츄고쿠를 평정하였다.

위 내용에서는 후토(布都)를 후츠(ふつ)라고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후츠누시를 연상케 함.

 


사이구(斎宮) : 신궁(神宮)에서 사제(司祭)로 봉사하는 미혼의 여성 황족(皇族)을 뜻함. 여기선 이소노가미 신궁을 의미함. 현재 이소노가미 신궁에는 후츠노미타마노츠루기가 신체로 모셔져 있음.

 

니기하야히노미코토(饒速日尊:ニギハヤヒノミコト) : 모노노베 가문의 조상신으로 아마노 이와후네에 올라 승천했다는 전승이 있다.

 

모노노베노 모리야(物部守屋) : 숭불파인 소가노 우마코와 대립되는 인물. 극 중 후토의 오라비에 해당됨.

 

불교의 배에서 떨어진 고아 : 대승불교(大乘佛敎), 소승불교(小乘佛敎)에서 유래. 탈것이란 가르침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것으로서 가르침에 의해 사람들을 미혹의 세계로부터 깨달음의 세계로 실어간다는 의미를 나타내는데 도교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은 불교에 눈 밖에 났다는 것을 빗댐.

 


카시와데노호키키미노이라츠메(膳部菩岐々美郎女)
카시와데노 오미카타부코(膳臣傾子)의 딸로서 쇼토쿠 태자의 아내 중 1명이었다. 쇼토쿠 태자의 신뢰를 받았으며 「죽은 뒤에 함께 묻힙시다」라고 말했다 전해진다. 스이코 천황 30년(서기 662년) 쇼토쿠 태자와 함께 병에 걸리고 태자가 죽기 전날 (음력 2월 21일)에 죽었다. 쇼토쿠 태자의 묘소인 시나가 릉에 합장되었다고 한다.

 


카요이콘(通い婚) : 혼인 형태의 하나. 부부가 동거하지 않고, 남편 또는 아내가 가끔 상대의 거주지를 방문하고 며칠인가 사는 형식. 주말에 만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주말혼」이라고 하기도 한다. 헤이안 시대에는 남자가 여자 쪽으로 다니는 것이 보통이었다.

 

 

어느정도 이해를 돕기 위해 조사하긴 했지만 정확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총 4부작 중 3편 "기의 장"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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