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환상소녀주의보 후기

전리품들. 이번엔 절약했군요...
사진찍는걸 어지간해선 안하기때문에 회장 사진따윈 없습니다(...)


금일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환상소녀주의보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회 환소주와, 소녀유희담에 비해 사람이 엄청 늘어난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느긋하게 건너건너 아는 사람들 부스 돌면서 굿즈좀 사주고 친구 등등이랑 잘 놀다왔지요

특이점이라고 해야하나, 지난 동방 프로젝트 온리전에 비해 부스는 훨씬 많이 늘어났고,
부스별 팬시 숫자가 굉장히 줄었더군요.
굿즈의 기본이라고 할만한 쇼핑백은 아예 파는 부스가 없었고, 코팅팬시도 거의 전멸수준...
뭐 사실 이게 좋은 현상이죠. 그러고 보니 1회 환소주와 유희담은
동인지 신간 1권은 무조건 출품..이라는 제한이 있었죠. 이번 2회때도 그랬나?
아무튼 판매하는 굿즈 질로 따지면 지난 동방 프로젝트 온리전에 비해 훨씬 좋아진듯 했습니다.

마지막 주최측 이벤트로 등신대 족자 경매. 개인적으로 약간 불만이었네요
주최측에서 가격 상한선을 20만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잡아서
엄청난 경쟁자가... 마지막 마리사 등신대 족자 경매때, 바로 앞전 경매까지는
최종 승자 결정을 가위바위보로 하더니, 사람 수 많다면서 급 번호추첨으로 변경.
저포함 총 9명이 번호 추첨을 하는데 저는 ⑨번이었고, 당첨된 사람은 3번-
그래서 결국 끝까지 노리고 있던 마리사를 놓쳤네요. 상한가좀 높게 잡지...
난 대체 무엇을 위해 끝까지 기다렸나-

그리고 시드노벨측에서도 동방맹월초 홍보하러 나왔더군요.
맨 좌측의 맹월초 핀업 포스터와 전단지를 나눠줬음... 맹월초 많이좀 팔렸으면 좋겠네요..

다음 동방 온리전도 정말 기대됩니다. 환탄알 이었던가요? 부산에서 하는거라
갈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뱌쿠렌 등신대 족자에 푹 빠지신 루미스 님을 찾아볼까 싶었지만,
친구 짐을 봐주느라 결국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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